전남도의회가 ‘전남 국립통합대학교 및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는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은 전라남도의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과 통합대학 내 국립의과대학 설립 조속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와 두 대학은 정부 정책 취지에 맞춰 통합 의향서를 제출하고 대학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학사구조 개편, 거버넌스 설계, 재정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식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가 승인 결정을 지연하면서 대학은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등 중장기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사업, 의과대학 신설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영균(순천) 의원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신설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고 지역인재 양성과 의료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부는 통합대학 설립과 의과대학 신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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