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의 맑은 공기, 시원한 해풍,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란 무농약 ‘1004섬바나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무농약 ‘1004섬바나나’는 신안군 도초면, 비금면, 팔금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바나나 전용 스마트팜에서 청년농업인 24명이 생산한다. 바나나 나무에서 충분히 익혀 수확해 과육이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과 남다른 당도를 자랑한다. 완숙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향이 진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수확한 ‘1004섬바나나’는 학교급식에 많이 공급된다.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 전문매장에도 나간다.
2024년 9월부터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2025년 6월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선별장과 저온·유통시설까지 갖춰 신선도와 안전성은 물론 식감과 당도 등 품질도 빼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04섬바나나는 광주광역시와 경기도에도 공급된다. 5월부터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지역에 매달 10톤(㎏당 6000원)을 공급한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와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북광역급식센터 담당자 20여 명을 신안군 도초면 바나나 농장으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1004섬바나나 재배 농가들은 ‘신안섬바나나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협동조합의 바나나 재배면적은 5㏊, 연간 생산량은 196톤에 이른다.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은 고품질 바나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부터 우량묘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등 재배 전 과정에 대한 자문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신안1004바나나’ 등 공동브랜드와 가공 상품을 개발하는 등 6차 산업기반도 다지고 있다.
친환경 무농약 1004섬 바나나는 신안군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신안1004몰’(shinan1004mall.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1.5kg 1만6900원, 2.5kg 2만6900원, 5kg 5만1900원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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