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산림 묘목 생산을 뛰어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보전과 개발을 위해선 건강한 묘목 생산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우수 묘목을 생산해 지역 조림사업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강세웅 나주 춘광농원 대표의 말이다. 강 대표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나주시 봉황면에서 조림용 산림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해마다 조림용 산림묘목 40만 그루를 생산, 4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강 대표는 가업을 이어 산림용 묘목 생산에 나섰다. 지금은 전남도 묘목생산 대행자로 지정돼 전남지역 주요 조림 수종인 편백, 소나무, 황칠나무 묘목을 생산한다.
강 대표는 친환경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 자연친화적 토양 관리기법을 활용해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수종별로 다른 생육환경을 갖는 산림 묘목 특성에 맞춰 생산기술을 적용하고,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대량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동력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5억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지난해까지 1억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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