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참두릅을 생산하는 정의경 다모아영농조합법인 대표. 2018년부터 참두릅을 재배하고 있다. 해마다 참두릅 3000㎏을 생산, 1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임업후계자협회 함평지회장을 맡고 있는 정 대표는 참두릅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속성재배와 시설하우스 개량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소포장 기술 도입을 통해 참두릅의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주변 농가와 함께 참두릅 생산 정보를 교류하고, 생산한 참두릅을 여러 곳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참두릅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두릅나무의 어린줄기나 새싹을 일컫는다. 새순이 나오는 봄에 채취·수확하는 산나물로 맛이 독특하고 영양가도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땅속에서 자라는 ‘독활’의 새순인 땅두릅이나 산지에서 생육하는 음나무 새순인 개두릅과 달리, ‘참두릅’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하고 내구성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부드럽고, 혈당은 낮추고 면역력은 높여주는 효능도 있어 봄철 신선 먹거리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참두릅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은 높여 소비자들이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참두릅을 전남도의 대표 임산물로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기준 777만5000㎏(생산액 529억 원)의 산나물류를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두릅 생산량은 21만3000㎏(생산액 3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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