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초대 본부장으로 이오숙 소방정감이 7월 1일 취임했다.
이오숙 신임 본부장은 여성 소방공무원 최초 소방정감에 승진해 통합 소방본부를 지휘하는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충남 부여 출신인 이 본부장은 지난 1988년 소방사 공채로 대전소방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을 거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과 행정 전반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2년 대전·충남 지역 최초 여성 119안전센터장을 역임하고, 2018년 영남권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소방서장에 임명되는 등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을 맡아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과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대국민 정책 설명을 강화하고 해외 언론 초청 행사를 운영하는 등 소방의 긍정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오숙 본부장은 “전남과 광주의 소방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는 역사적인 출발점에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빈틈없는 통합 재난 대응망을 구축하고, 세심하게 시민과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119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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