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장성 이재호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 2011년부터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고 장성 백암산 기슭에서 고로쇠 수액 연간 73톤을 생산, 3억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기술을 접목,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제작, 수액 포장 자동화로 소포장 기술 도입과 자외선(UV) 살균공정을 거쳐 위생적이고 신선한 수액을 공급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해마다 1~2월 채취한다. 예년엔 2~3월에 채취했는데,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채취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 대표는 “고로쇠 수액엔 칼슘, 미네랄 등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고 맛도 달콤하면서 시원하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은 18리터 한 통에 5∼6만 원에 팔린다. 전남도는 올해 광양, 구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에서 모두 160만 6000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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