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현경면 일대가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와 ‘국가산단 후보지’로 연이어 선정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8월 28일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기구로,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무안군수, 관계부처,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국방부는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해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적정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인근인 무안군 현경면·망운면 일원 347만㎡(105만 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라며 “무안군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지원, 기업 공동 유치, 교통·물류 기반 확충, 정주여건 개선, 주민 지원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현경면·망운면 일원은 무안국제공항과 호남고속철도, 서해안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물류 요충지로,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유리해 첨단산업과 물류, 에너지를 연계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았다.
무안 국가산단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들어설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과 연계해 호남권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의 성장 기회가 서남권 전반으로 확대되고 호남권 반도체 생태계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무안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무안군과 함께 주민 지원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남은 과정을 하나씩 책임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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