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6년 새해 예산안 규모를 12조 7천23억 원으로 편성하고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 5천436억 원보다 1천587억 원(1.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4천965억 원(5.0%) 증가한 10조 4천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 원(8.5%) 증가한 1조 2천355억 원이다. 기금은 4천347억 원(8.5%) 감소한 1조 81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운영과 지방 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안 편성 때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성과 없이 관행으로 지원된 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 부진 사업 등에 대해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열기 위한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민생 회복과 성장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주요 반영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분야의 경우 차세대 AI 산업을 이끌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 지원 10억 원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 8억 원 ▲대불국가산단과 여수국가산단 AX(AI전환)실증 인프라 구축 7억 원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에너지·첨단 전략산업은 ▲에너지 분야 청년에너지 플러스사업 13억 원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3억 원 ▲해상풍력기자재 공급망 구축 지원 2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14억 원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8억 원 등이다.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 10억 원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사업화 10억 원 ▲전남도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3억 원 등을 지원한다.
‘민생 회복과 성장’ 분야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등 155억 원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 2억 원을 반영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0억 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17억 원 등을 활용한다.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안정생산 공급지원 57억 원, 전복산업 위기 극복 16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33억 원을 반영하고 시군 간 균형발전과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133억 원을 지원한다.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분야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의 고질적 문제 해소를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416억 원, 청년 역외 유출 방지와 더불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16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 100억 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44억 원 등으로 청년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출산 대응 및 육아 여건 개선을 위한 ▲전남 출생기본수당 지급 142억 원 ▲난임 출산 시술 등 지원 21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9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청년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114억 원 ▲전남청년 희망기금 조성 10억 원 ▲청년사관학교 운영 27억 원도 반영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확대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 시책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확충 94억 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32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 확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컬대학 운영 및 RISE 사업 1천340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15억 원 ▲지역인재 육성지원 사업 6억 원을 반영했다.
K-관광·문화 산업을 선도하고 전남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6전남 섬방문의 해 8억 원 ▲K-문학 페스티벌 5억 원을 지원한다. 국제행사인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기본사업 32억 원, 확대사업 10개 사업 67억 원 외에 연계사업 27개 사업 53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도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방도 정비사업 1천100억 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991억 원,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8억 원 등도 반영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은 제395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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