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부예산안에 전남도 사업비 9조 4천188억 원이 반영됐다. 전남도의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지난해보다 5천260억 원(6 %) 늘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예산 확보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전남발전 초석이 될 SOC분야에서 9천746억 원이 반영됐다.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1천632억 원, 전북 익산과 여수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총사업비 1조 9천326억 원 가운데 기본 계획수립비 5억 원, 광주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1천67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준공기한이 다가오는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 전액 1천336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기본계획 및 설계비 80억 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1천95억 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917억 원도 확보됐다. 잔여 사업비 2천253억 원은 2029년까지 확보한다는 게 전남도의 목표다.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520억 원, 국제공항 수준의 항행안전시설 및 활주로 구축을 위한 무안·여수공항 시설개선 공사비 96억 원도 반영됐다. 무안국제공항은 조류 탐지 레이더와 활주로 정비를 추진해 공항 위상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여수공항은 활주로 착륙대와 종단 안전구역을 확장하고, 조류탐지 레이더 설치 등 안전시설을 강화한다.
강진-광주 고속도로 공사비 전액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차세대 재생에너지 신산업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사업비 1천196억 원, 전문인력 양성과 분산에너지 전력망 실증을 위한 K-Grid 인재·창업 밸리 조성 195억 원,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실증 지원 180억 원,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50억 원, 해상풍력 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해상풍력용 부품 시험센터 구축 20억 원이 반영됐다.
농수축산 분야에선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스마트화 실현을 위한 국가농산업 AI플랫폼 사업비 200억 원, 산림버섯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실시설계비 4억 원, 김 산업 국제거래 표준화 마련을 위한 마른김 거래소 플랫폼 장비 구축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 연구개발(R&D)과 전략산업 분야에선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제조 기반 구축비 22억 원,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비 16억 원,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비 20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기반구축 23억 원, 화순 백신특구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비 40억 원이 반영됐다.
기업하기 좋은 전남, 산업인프라 확충 분야에선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32억 원, 나주에너지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시설비 2억 원,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진입도로 건설 시설비 1억 원,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실시설계비 5억 원, 광양4단계 공업용수 공급 2억 원,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사업비 179억 원, 공중합체 기술개발 55억 원, CO2 전처리 액화 벙커링 실증 기술개발 40억 원, 선상용 CO2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55억 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 발돋움을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설계비 35억 원, 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3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663억 원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 원, 담양 담 관광스테이 확충 5억 원, 장성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4억 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자연재해 위험지역 15개소 37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소 34억 원, 풍수해 생활권 정비 9개소 42억 원, 급경사지 정비 18개소 22억 원, 고흥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7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국회 심의과정서 3천억원 증액할 터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중점 건의했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전철화 등이 반영돼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 49건 2천724억 원(총사업비 5조 5천594억 원)이 반영돼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천억 원 이상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국회에서 증액 건의할 주요 사업은 광주송정~목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998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50억 원, 압해~화원/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 988억 원 등이다.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으로 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 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용역비 5억 원도 반영해 이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8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설계비 20억 원, 전라남도 5·18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5억 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 10억 원, 무안·신안 해양정원 조성 22억 원,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90억 원도 반영시켜야 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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