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ChatGPT(챗지피티)개발사인 OpenAI(오픈에이아이)와 전남 서남권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 전라남도는 ‘역대급 쾌거’라며 “대한민국이 AI 데이터센터 중심지이자 AI 수도가 되도록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최상의 여건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0월 1일 도지사 이름의 입장문을 통해 “전남 서부권에 OpenAI와 SK가 합작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데에 대해 한마디로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라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라면서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역대급 쾌거로 전남도민과 함께 뜨겁게 축하하고 환호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우리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답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약속을 지켜주시니 하늘처럼 높이, 바다처럼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라남도는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쏟아 OpenAI와 SK의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중심지이자 AI 수도가 되도록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최상의 여건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도 최우선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제학교를 건립해 외국인들도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SK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데이터센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는 SK텔레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남권에 OpenAI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스타게이트는 OpenAI를 중심으로 대규모 글로벌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OpenAI와 미국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함께 발표한 4년간 5천억 달러(700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다.
SK는 서남권 AI데이터센터가 아시아 지역 AI데이터센터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남도는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지원할 도 차원의 AI 추진단을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전략산업국에 설치할 추진단은 AI 정책팀과 AI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정책팀은 AI 관련 정책 수립을, 사업팀은 AI 사업 유치와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전남도는 AI데이터센터 구축을 발판으로 AI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 글로벌기업 유치, 인재 양성 등 세계적 AI 선도도시를 향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현재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3GW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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