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농수산 기반을 토대로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천혜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전남을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만드는 구심점이 될 전남창조경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전라남도, GS그룹은 지난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콘퍼런스홀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GS칼텍스 교육관을 리모델링해 본관 2370㎡, 숙소 608㎡ 등 2978㎡ 규모로 지어졌다. 모두 21실에 입주벤처 등이 장기간 체류하며 창업활동을 하는 주거형 공간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농수산 벤처 창업 지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국내 친환경인증 면적의 57%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 기반을 보유한 전남의 강점과 국·공립 농수산 연구기관, 대학·출연기관의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농수산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에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도 설치해 원스톱 통합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지던스 창업공간과 맞춤형 제작시설을 활용해 예비창업가와 청년벤처를 대상으로 창업교육도 실시한다. 농업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6개 출연연구소와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융합연구, 실용화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확대될 중국시장을 겨냥해 한류 히트 농수산상품(K-푸드)도 육성한다. GS의 유통 전문가와 유통채널, 아시아 네트워크가 활용된다.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유망상품 발굴, 맞춤형 판매채널 확보, 포장재 공동 개발 등도 지원한다.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육성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천혜의 섬과 친환경 음식, 유·무형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전남을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센터는 힐링, 별미, 섬을 테마로 한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상상캠프를 열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스토리 개발, 사업화 연계, 관광상품화도 유도한다.
센터와 GS홈쇼핑 여행담당, 여행벤처, 주제별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해 내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이밖에 중국·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전문 여행 가이드 육성, 퓨전요리와 여행코스 등 전문과정을 위한 관광 아카데미 운영, 지역특산 공예품 제작 지원 등도 한다.
6차 산업의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판매·체험·관광이 결합된 친환경 농식품 드림파크도 시범사업으로 2곳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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