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해조음과 바닷새의 노랫소리.
휴가철이다. 시원한 바다가 부른다. 전남광주에는 풍광이 빼어나면서도 한적한 해수욕장이 많다. 섬과 섬을 잇는 수많은 연륙·연도교를 건너는 것만으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꾸만 가고 싶은 곳이다.
전남광주는 아름라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2000여 개의 보석같은 섬이 절경을 이룬 다도해를 끼고 있다. 그곳에는 아름답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점점이 박혀 있다. 청잣빛 바다와 울창한 해송 숲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편안하게 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활력을 충전하기에 으뜸이다.
▶목포 외달도해수욕장 (목포시 달동)= ‘사랑의 섬’으로 불리는 외달도에 있다. 깨끗한 바다가 동행하는 해안산책로가 압권이다. 가족 피서객을 위한 해수풀장도 갖추고 있다. 펜션형 한옥민박과 마을 민박 등 숙박시설도 있다. 섬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걸린다. 여객선은 매일 4회 왕복한다.
▶여수 모사금해수욕장(여수시 오천동)= 잔잔한 바다와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인상적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아늑하고 조용한 해변이다.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주변 갯바위는 강태공들이 자주 찾는 낚시 포인트로 유명하다. 주변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인근에 만성리검은모래해변과 신덕해수욕장이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출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파도가 높아 ‘서퍼’들이 자주 찾는 서핑 핫플레이스다. 바다낚시를 즐기고 울창한 상록수림에서 휴식도 만끽할 수 있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고운 모래밭과 해송이 어우러진 해변이다.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수녹차탕과 해수풀장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이 있다.
▶해남 송호해수욕장(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피서지로 좋은 해남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송숲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하기에 좋다. 가족 피서객을 위한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어린이놀이터를 금~일요일 운영한다. 바나나보트, 패들보드, 래프팅 보트, 땅콩보트 등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과 거리공연도 진행한다.
▶무안 톱머리해수욕장(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숲이 자랑이다.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하다. 가오리, 돔, 숭어가 올라오는 바다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해변 조름나루도 가깝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군 신지면)= 너른 백사장(4km)과 청정한 바다, 해송 숲이 어우러진 서남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다. 인근에 황톳길도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7.11.~8.17.) 동안 카약, 래프팅, 패들보드, 요트 체험 등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과 가족 단위 피서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갯벌과 울창한 해송림, 아름다운 낙조가 어우러진 함평 대표 관광지다. 인근에 무지개 갯벌 탐방로를 비롯해 해수풀장, 오토 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등 관광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갯벌 체험과 뱀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반달 모양의 모래 해변과 울창한 해송숲이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다.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다. 어린이 물놀이장도 있다. 굴비와 백제불교 도래지로 이름난 법성포와 송이도, 낙월도가 가깝다.
▶진도 가계해수욕장(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 내에 있다. 3㎞에 달하는 백사장과 다도해와 어우러진 풍경이 빼어난다. 편의시설이 좋아 수련회 장소로도 제격이다.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진도해양생태관, 금호도 등의 관광지가 있다.
▶신안 시목해수욕장(신안군 도초면 시목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에 있다. 경사가 완만한 해변이 반원형으로 둥글게 펼쳐져 있다. 백사장의 길이는 2.5㎞, 폭은 100m다. 고운 모래와 해송숲 사이로 난 산책로가 압권이다. 청소년 야영장도 있다. 가족 피서지로 맞춤이다. 암태도 남강항에서 차도선을 이용하면 승용차로도 갈 수 있다. 40분 걸린다. 야간운항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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