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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섬 바나나, 젊은 엄마들이 많이 찾아요”
전남사회적경제기업 -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
photo   ▲ 정공우 부이사장이 바나나 재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을 지나 팔금도와 이어진 중앙대교를 건넌다. 좌우로 푸른 다도해에 떠 있는 섬들이 동행한다. 중앙대교를 건너 만나는 ‘팔금도 엘로우공원’에 서자, 따스한 햇살이 쏟아진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답게 공기가 깨끗하다. 바닷바람도 시원하다. 공원과 들녘이 만나는 자리에 우뚝 선 노랑 건물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나나를 재배하는 ‘퍼플바나나농장’이다. 육중한 출입문을 열어젖히자 후끈한 열기가 얼굴을 감싼다. 농장 안엔 어른 키 두세 배를 족히 넘는 바나나 나무가 6000㎡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1300그루나 된다. TV에서 보았던 열대 우림과 진배없다. 나무마다 걀쭉걀쭉한 바나나가 싱그러움을 뽐낸다. 하나같이 실하다. 이제 막 자줏빛 포...
약자에게 집중되는 기후문제, 해법 찾겠다
전라남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미국 메릴랜드대 박사과정 장지원 씨
photo  ▲ 전남도 의뜸인재 장지원 씨. “전남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레 품게 된 ‘환경 정의’와 ‘건강 형평성’이란 화두가 학문의 나침반이 됐습니다. 기후 문제가 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는 사회 문제임을 깨달았습니다. 간호학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 싶습니다.” 전남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으뜸인재로 선정된 장지원(29)씨의 꿈은 기후변화 시대에 가장 취약한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간호학 연구자다. 광양에서 나고 자라 순천효천고를 졸업한 그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Ph.D. in Nursing) 과정을 밟으며 기후 위기 속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가톨릭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그는 일반적인 임상의 길 대신 더 넓은 세상으로 시야를 돌렸다. 영국 ‘Crisis UK’ 단체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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