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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가 살아 있다. 여과하지 않았다. 천연발효식초
화순 마을기업 오곡발효마을
photo  ▲ 오곡발효마을의 보물인 토굴 발효숙성실에 선 최해성 대표  마을 위 산자락에 건물 서너 채가 자연에 파묻혔다. 호젓함이 묻어난다. 천연발효 식초로 명성이 자자한 사회적경제기업 ‘오곡발효마을’ 이다. 절개지에 돌을 쌓아 만든 토굴의 발효숙성실 문을 열어젖히자 향긋 상큼한 과일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절로 입맛이 다져진다.  토굴 안은 100여 개의 커다란 독이 줄을 맞추고 섰다. 항아리마다 이름표를 달았다. 2017년, 2020년 8월 17일, 2022년 3월 19일….  발효한 식초를 항아리에 옮겨 담은 날이다. 짧게는 2년, 길게는 9년 째 숙성 중이다. 오곡발효마을의 보물창고로 손색이 없다. “현미고두밥에 누룩을 넣어 빚은 막걸리를 걸러 식초방에서 초산발효에 들어가죠. 3개월 동안 초산발효하면 비로소 식...
농촌현실 개선과 독립운동에 일생 바치다
의롭고 당당한 남도 항일독립운동가 - 고서동 선생
photo  ▲ 고서동 선생과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을 보도한 신문 기사.고서동(1912~ 1990) 선생은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일제강점기 장흥에서 전남운동협의회에 참여해 농민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이다. 그가 참여한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은 당시 파장이 큰 사건이었으며 연루자도 많았다. 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도 적다.  1930년대는 일제의 구조적 수탈에 맞서 각지에서 농민운동이 활발하던 때였다. 농민운동은 주로 사회주의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전남에서도 사회주의 사상 영향을 받은 농민운동이 활발하였다. 해남과 완도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은 농민운동 활성화를 위해 서로 긴밀하게 연락하였다. 1933년 두 지역 운동가들이 만든 조직이 전남운동협의회이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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