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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도 떠나고, 이제 뭘 기다려야 할까
photo  ▲장도는 여자만 복판에 있는 섬이다. 갯벌이 고운 펄로 이루어져 질 좋은 참꼬막이 많이 서식한다. 일명 ‘꼬막섬’으로 불렸다. 사진을 장도 주민의 발 '장도사랑호' 어떡하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없게 되었다. 명색이 차를 싣고 다니는 철부선인데, 딱 5대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니 차를 가지고 가야 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일찍 나와 선착장에 줄을 서야 한다. 배는 하루에 두 번 다닌다. 그러면 들어갈 수 있는 차가 10대, 나올 수 있는 차도 10대다. 보성군 벌교읍 장도의 현실이다. 마을은 섬치고 제법 큰 대촌리와 부수리 두 개의 행정리가 있다. 부수마을은 밭은 물론 논도 있고, 염전도 있다. 반면 대촌은 밭농사와 꼬막에 의존했다.  장도는 여자만 복판에 있는 섬이다. 여자만에는 보성군에 딸린 장도와 해도, 주도가 있다. ...
낙찰받지 못한 물김 바다에 버려지고
김준의 포구 이야기 - 해남군 화산면 평호포구
photo  ▲김 양식 어민이 해남군 화산면 평호리 포구에서 낙찰받지 못한 물김을 바다에 쏟아붓고 있다.  2010년 초였다. 상마도로 가는 길을 물어물어 평호리 선착장까지 갔는데, 객선이나 도선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물김 위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상마도는 김 양식을 많이 하는 섬이기에,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배가 있기를 기도했다. 그렇게 운 좋게 김 채취선을 타고 섬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중순 평호리를 다시 찾았다. 평호리는 해남군 화산면에 있는 마을로 사포마을, 평발마을, 구성마을, 송평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을 제외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서쪽은 상마도, 중마도, 하마도를 사이에 두고 진도군 고군면과 마주하고 있다. 명량해전이 벌어진 곳이다.  평호리는 김 양식을 많이 하는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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