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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은 섬주민 복지 출발이고, 인권이다
김준의 포구 이야기 - 신안 하의 대야도
photo  ▲하늘에서 본 대야도 선착장 모습  신안 하의면에는 능산도, 신도, 대야도, 개도, 장병도, 문병도, 옥도 등 작은 섬이 많다. ‘자식이 많으면 바람 잘 날 없다’는 옛말도 있지만, 작은 섬이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려면 섬의 자원이 오롯이 지켜져야 하고, 그 섬에 뱃길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전자가 필요조건이라면 후자는 충분조건이다. 대야도에서 그 가능성을 보았다. 대야도를 비롯 신도와 능산도는 모두 능산리에 속하는 섬이다. 하의도 중심인 웅곡항 반대편에 있는 당두항에서 배를 탄다. 세 섬이 한 마을로 이뤄져 있지만 신도와 능산도는 하의 생활권이고, 대야도는 도초도를 자주 오간다.  생활권이 바뀐 것은 새로운 뱃길이 생기면서다. 뱃길은 주민의 일상만 아니라 섬의 가치와 운명도 바꿔 놓는다....
뱃길과 식수 공급은 최소한의 복지다
김준의 포구 이야기 - 고흥 수락도
photo  ▲ 수락도는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에 속한 섬으로 뾰족한 원뿔 모양을 하고 있다.  “물이 없어 샤워할 수 없어요. 아내는 육지로 나갔다 와요. 배가 없으면  빌려 타면 되지만, 물이 없으면 머물 수가 없어요. 먹는 물이요? 생수를 사서 갖고 오지요.”수락도 전 이장 김춘원 씨가 마음에 담아 놓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원래 섬에 살던 주민은 모두 떠났고, 무인도가 될 위기에서 가장 먼저 수락도를 찾아온 사람이다. 김 씨가 2015년 섬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하나둘 찾아오는 사람이 생겨나면서 다시 ‘사람 사는 섬’이 지속되고 있다. 김 양식을 하는 김 씨는 수락도를 찾아온 사람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산비탈에 형성된 수락도 마을. 여객선 없어 사선이나 주민 배 이용 수락도는 고흥군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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