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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그리도 크고 맛있어 보이나요?
에세이인문학 풍류해자 – 115. 어중간의 경제학-전라도의 덕성(中)
photo  ▲ ‘우리’를 찾는 것이 우리의 힘을 회복하는 길이다. 발해만 홍산문화(BC 6000~BC 800년) 출토 여신 조소(彫塑)를 그렸다. 동이족, 먼 옛날 우리의 할머니로 추정한다. (2013년 김병택 作)피라미드, 모나리자, 만리장성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돈 내고 줄서서 사진 찍는 곳이란 점이다. 우리에게도 있다. 그러나 저렇게 여러 겨레 못 모은다. 좋으나, 어중간한 까닭이다. 터키, 베트남은 프랑스, 중국처럼 음식으로도 손님 끈다. 마카오는 라스베이거스처럼 놀음판 벌여 돈 번다. 영국은 해리포터,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이미지 발라 재미 본다. 싱가포르는 쇼핑 명소다.  우리는? 나아지고는 있지만 인류 홀리기엔 어떤 부문도 아직 어중간하다.관광의 전통이 확 바뀔 거라고 한다. ‘어떻게 변하느냐?’며 겁낸다. 스스로를 통째로 뒤...
저항시인과 개국공신을 절집에서 만나다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과 신숭겸 목무덤 있는 곡성 태안사
photo  ▲ 태안사 연못 가운데에 있는 삼층석탑. 고려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과 돌다리, 연못 그리고 절집이 한데 어우러져 멋스럽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에는 행락객들로 북적인다. 가을여행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아직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그렇다고 단풍의 유혹을 견뎌낼 재간도 없다. 단풍이 아름다우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비교적 한적한 곳을 그려본다. 단풍 든 숲길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문학기행까지 겸할 수 있는 태안사가 떠오른다. 태안사는 봉황이 먹는 오동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는 동리산 자락에 있는 절집이다. 고려 초까지는 송광사와 선암사, 화엄사, 쌍계사를 거느릴 정도로 큰 절집이었다. 지금은 화엄사 말사로 있다. 보성강변에서 가까운 곡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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