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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주 찍히면 혼이 나간다고?
흥미진진한 카메라의 세계...나주 동신대학교 카메라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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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카메라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된 카메라를 훑어보고 있다. 내손으로 직접 카메라를 만져보고 사진을 찍어본 게 언제였을까.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였던 걸로 기억된다. 사진관에서 카메라를 빌렸다. 24판 짜리 필름 한 통을 넣어서 48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프카메라였다.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그 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자주 찍히면 혼이 나간다는 말도 있었다. 빨리 죽는다고도 했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지면서 빛이 반짝일 때마다 그런다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사진을 자주 찍어주지 못한데 따른 변명이었던 것 같다. 카메라가 귀하던 시절의 얘기다.​ 서울에 사진관이 처음 들어선 게 1880년대. 그때부터 시중에 떠돌던 말이라고 한다. 당시 카메라는 거부해야 할 외국문물의 이기이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선진문물이라는 인식이 섞였다고 한다. 카메라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와 풍습, 현실을 정확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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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기’
 ▲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이후 한 달 동안 14만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지사 시절 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획했던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8일 목포전시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전통 회화를 주제로 한 20 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개막 한 달 동안 14만60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시작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아마추어 화가, 은퇴자, 시민 등 관람객이 몰려와 수묵의 다양성과 참신성,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시절 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획했던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 등도 전시관을 찾았다. 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원 400여 명도 5일 진도를 방문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남지역 학교에서만 100개 팀 1만여 명이 관람했다. 부채나 머그컵 등에 수묵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과 VR수묵 체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앞으로 가을 관광객과 초·중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2018미술주간 등을 활용해 수묵의 대중화를 향한 보폭을 더 넓혀 나갈 계획이다. 수묵을 주제로 묵직한 울림을 던지고 있는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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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탐지와 해체 ... 역사의 소환과 반추
  43개국 165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이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단일 감독제가 아닌 11명 큐레이터가 참여하면서 개최지 광주를 새롭게 조명함과 동시에 동시대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 대응책을 모색하는 다층적인 전시를 시도했다. 전시공간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확장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활용되었다.  제12회 광주비엔날레는 11명 큐레이터가 꾸미는 주제전과 함께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되면서 현대미술의 층위를 더욱 견고하게 엮어냈다. 2018광주비엔날레 주제 ‘상상된 경계들’은 세계화 이후 민족적‧지정학적 경계가 재편되고 있는 현상 속에서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눈에 보이지 않게 굳건해지고 있는 경계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망했다.   스타·신진작가 다양한 스펙트럼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은 총 43개국 165명의 참여로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를 비롯해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주제인 ‘상상된 경계들’에 대한 해석이자 평등한 시각적 집합체로 7개의 전시가 구성됐다. 2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선보이는 그리티야 가위웡 섹션은 26명 작가로 구성되며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영상을 아우르며 작품과 지정학 관련 특정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다. 4전시실에서는 크리스틴Y. 김과 리타 곤잘레스 섹션인 ‘종말들: 포스트 인터넷 시대의 참여정치’에서 조각·영상·설치·퍼포먼스 등 약 30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3관과 4관은 정연심&이완 쿤의 ‘지진: 충돌하는 경계들’이 전시된다. 43개국 165명의 작가는 11명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인류 역사와 사회적·정치적 환경 등 경계에 있는 동시대 화두를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펼쳐낸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 16개국에서 115작가, 유럽 9개국에서 15작가, 중동 5개국에서 9작가, 아프리카 4개국에서 5작가, 북아메리카 2개국에서 12작가, 남아메리카 5개국에서 12작가, 오세아니아 2개국에서 7작가가 참여한다. 현대 미술계의 유명 작가에서부터 광주비엔날레에 처음 참여한 신진 작가 등이 영상, 설치, 평면,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를 망라하면서 동시대 현대미술의 스펙트럼을 펼쳐낸다.  한국 작가도 43명이 포진되면서 광주비엔날레가 한국 작가 발굴의 장이자 국제 미술계에 선보이는 무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5년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 초대 작가인 김아영 작가,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참여한 김희천 작가 등 한국 미술의 차세대 작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역사 성찰, 치유의 묵직한 목소리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가치를 모색하는 아카이브형 작업과 창설배경인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담은 작품들도 두드러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서 처음 만나는 작품은 1995년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이었던 이응노의 <군상>(1985)이다. 이와 함께 강연균 화백의 만장과 상여, 혼합 설치 작품 <하늘과 땅사이>(1995)가 전시됐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교수이자 작가인 문범강 큐레이터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수차례 평양을 방문하면서 북한미술을 집요하게 연구해 온 북한미술 권위자로 이번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은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장 소장품 15점, 국내 개인 및 미술관 소장 3점, 그리고 워싱턴 예도예술재단에서 소품 4점 등 대형 집체화 6점을 포함한 북한 조선화 22점이 설치됐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회의실이 일시적으로 개방된다. 5·18민주평화기념관 3관은 일본 점령기이던 1932년 지어졌으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의해 사용되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전일빌딩도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시각문화 현장이 된다. 정연심&이완 쿤 섹션에 참여하는 니나 샤넬 애브니는 전일빌딩 전면에 대형 배너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흑인 미국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경험을 토대로 정치적 폭력과 합리화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어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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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완도로 오세요
 ▲ 코스모스가 피어나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완도 청산도 도락리 풍경.‘2018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10월 19일부터 사흘 동안 완도해변공원과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완도해변공원에서는 완도산 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싱싱포차를 운영, 관광객들에게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싱싱 만원 횟집, 해조류 비빔밥 뷔페, 수산물 반값 경매, 추억의 어판장 등도 준비하고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의 쿠킹쇼를 운영,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도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맨손고기 잡기, 완도키즈랜드, 아트랜드, 퍼니랜드 등 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행을 떠나요, 완도 싱어송 페스티벌, 청정완도 가을빛 콘서트, 완도 밤바다 물빛쇼 등도 준비한다. 완도타워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타워 인근을 국화꽃으로 조성하고 7080 버스킹 공연, 추억의 뮤직박스를 설치한다. 청산도에선 슬로길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향기 콘서트, 범바위 기(氣) 체험 등 추억과 낭만, 향기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장보고 전국 바다낚시대회도 19일 청산도에서 열린다. 완도수목원에서는 가을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전시·체험 등 이벤트와 난대림 숲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 정미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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